달착륙 믿으시나요?

미국내에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인구의 6%가 달착륙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달착륙 구라설에 대한 FoxTV 프로가 엄청난 시청률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국내에서도 한 때 그에 관한 게시물이 많이 돌아다녔었죠?

대략 요약해 보면,
1.광원이 하나인데 그림자의 방향이 다르다
2.빛을 등진 상황에서도 그림자 진쪽의 표면이 밝다.
3.배경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
4.바람이 없는 곳에서 성조기가 날린다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반론들을 한번 볼까요?

1.광원이 하나인데 그림자의 방향이 다르다고?


달착륙 구라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달 표면에서의 광원은 태양하나 밖에 없는데 그림자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생겼다는 것이죠. 따라서 광원이 두개 혹은 그 이상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헛소리 입니다. 우선 광원이 여러개라면 그림자가 다른 방향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그림자가 여러개가 생겨나겠죠. 그림자가 저렇게 생겨나는것은


이와 같이 지형에 따라서 그림자가 생겨나는 모양이 다르고 그걸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림자가 다른 방향으로 내린것처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분명 광원이인데 나무의 그림자 방향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2.빛을 등지고 있는데도 빛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밝다.



그림자가 생긴 방향으로 봐서는 광원은 등쪽으로 있는데 빛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앞쪽에서 광원이 있는게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달은 빛 반사유이 높습니다. 보름달이 보면 무지무지 밝은것도 이때문이죠. 따라서 당연히 달 표면에 있는 사람은 그림자도 짙게 나타나지만 달표면에 반사된 빛으로 인하여 밝게 나오는 것은 당연!

3.공기가 없는 달표면, 성조기가 흩날린다? 왜 배경에 별이 안나타나냐!


달에는 공기가 없습니다. 따라서 바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조기가 흔들릴 수 없다!라는 것이 구라설의 핵심입니다만...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성조기 맨 위에 철심이 박혀 있습니다. 따라서 날리는게 아니라 매달려 있는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밤 하늘에 별이 안찍힌 이유는?
오늘 당장 별 많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하늘을 향해 사진을 찍어 보세요.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별은 빛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벌브(활짝 열어놓은 상태) 모드로 한 다음 1분 정도는 놔두어야 찍힐 거랍니다. 그렇게 찍으면 저 사진 하얗게 다 날아갔을 겁니다.

그 밖에



바이져에 비취는 광원이 너무 크게 나온게 아니냐! 분명 광원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라고 하는데 바이져 생긴거 보시면 알겠지만 둥글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평행하게 오는 태양빛이 비치면 크게 보이는건 당연!


이렇게 놓고 따지니 조금 허무하죠? 사실 저도 달에는 착륙한 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로 남겨 놓고 싶네요. 달 뒷면에 있다는 인면상이라던가 외계인 전초기지가 있다는 말도 믿고 싶고...
이렇게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 달착륙 믿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거랍니다~!


자료출처 : http://www.geocities.com/secretfiles_99/moon.html

그 밖에 재미난 글 : http://kr.blog.yahoo.com/nicolra5/932288.html



추가 :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셨군요. 저도 심정적으로는 달은 전인미답의 상태로 남겨두고 싶으나 이성적으로는 달에 다녀왔다에 한표입니다.

논란 이렇게 많은데 왜 다시 달에 안가냐라고 말하신다면 가는데 드는 비용에 비해 얻는게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전에도 냉전시대 소련과의 경쟁이 아니었다면 달에 갈 일도 없었을거랍니다. 뱅기 타고 제주도 갔다오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니까요.

그럼 왕복선은? 달에 가는게 쓸데없는 일이라면 우주왕복선 띄우고 하는건 뭐냐! 라는 질문에는 적절한 답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주 실험실은 상당히 가치있는 사업입니다. 우선 지구상에서는 생성해 낼 수 없는 합금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중력에 의해 두 종류의 물질이 섞이는데 다른 한가지가 아래로 가라앉는 현상이 무중력 상태에서는 없으므로 만들어 낼 수 있죠. 즉 지구상에서 제조 불가능한 신물질이 우주정거장 등에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달 탐사 보다는 전 해저탐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더 강합니다. 솔직히 우주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데 머리를 굴리는 것보다는 해양자원을 쓰는데 머리를 쓰는게 더 낫다고 보는거죠.


추가2:

답글을 읽다보니 무슨 초딩이냐 중력공부나 해라라느니, 착륙과 이륙에 대한 설명도 없이 무슨 종교 믿듯이 달착륙 믿는다고 씨부렁 거리는 사람이 있군요.

사진에 보이는 달 착륙선이 빈약한 장비라고 하는데 당연합니다. 저건 말 그대로 착륙선이니까요.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중력이 1/6로 줄어든다고 했을때 중력권 탈출을 위한 에너지는? 그보다 더 줄일 수가 있습니다. 우선 지구 중력권 탈출과 달 중력권 탈출에서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죠.

지구에서 출발할 때 우주선이 무척이나 거대한 이유는 모듯 것을 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달탐사선 + 달 착륙선은 물론이거니와 달 중력의 6배를 이기기 위한 추력은 연료도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럼 그 연료통도 더 커야 합니다. 그럼 또 다시 무게가 늘어나니 더 많은 연료가 들어가는 문제가 발생하죠.

그리고 달 착륙선 저거 그대로 지구로 오는게 아닙니다. 달 궤도에 귀환선이 돌고 있는거죠. 착륙선에서 받침대는 달에 놔두고 윗부분만 올라가서 귀환선과 도킹 그리고 그 후에 지구로 오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달 중력권을 벗어나기가 더 쉽고 일단 지구 중력권으로만 들어서면 그걸로 땡이니까 자세 잡는데 필요한 에너지 등만 있으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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